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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과 문세권부장 선생님..정말 너무..
작성자명 9층 환자 보호자 조회 101 작성일 2019-12-31

내과 문세권 부장 선생님...

정말 너무....매력이 넘치세요~!!


친정어머님이 거의 20년째 이런저런 병명으로

병원 입퇴원을 수십번 반복하면서 많은 의사선생님을 뵈었습니다.


대부분 의사선생님들을 뵐때마다 늘 조금 무섭고 어색하고 차가운

그런 인상을 받아 왔는데..


동군산병원 내과부장 문세권 선생님은....

정말 정말 다른 의사 선생님들과는 다르시더라구요.


꾸미지 않은듯 하지만 멋스럽고 매력적인 머리스타일에.

방금 수술하고 나오신듯한 복장..

그리고 농담인듯 진담같은 솔직한 말씀까지..


솔직히 친정어머님 성격이 평범하진 않으셔서

몸상태가 안좋을때는 진료나 검사도 거부하시고 ..

췌장암 수술후 후유증으로

갑자기 찾아오는 진통으로 들쑥날쑥한 검사 수치들까지...

정말 까다로운 환자중 한분이 저희 친정 어머님이실거에요...ㅠ


2주째 입원하시는 친정어머님께 갈때마다.

문세권 선생님은

까다로은 어머님의 손을 꼬옥 잡아주시면서 농담도 건내주시고

어머님 아픈곳을 세세히 들어주시면서

보호자들에게 자세한 설명까지...


그런데 오늘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2019년 마지막날이라

독감 판정을 받고 홀로 병실에 계시는  어머님을 뵈러 갔었는데..

때마침 문세권 선생님께서 들어 오시더라구요.

순간 어머님이 활짝 웃으시면서 선생님 오셨어요~하는데

그간 얼마나 저희 어머님께 잘해주셨으면...그렇게 밝게 의사 선생님을 맞이 할까요^^


그런데 정말..

문세권 선생님은..

의사와 환자의 거리감은 1도 없으셨습니다.

친정어머님은 독감으로 격리를 받고 계신분이라

의사선생님도 조금 거리를 두고 하실줄 알았는데...

바로 친정어머님 곁에 가까이 오셔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것을 아시곤 바로 귓가에 다정스레

" 독감에 좋은 주사 잘 들어 가고 있으니 좋아지실거에요~" 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런 다정한 문세권선생님의 모습에

어머님 또한 더 안도하시고 안정적인 마음을 갖는듯 보였습니다.


문세권 선생님~!!!

정말 너무너무 ~다정하시고 매력 넘치시는 의사 선생님이세요~!!


선생님도 이렇게 세세히 신경써주시고 다정하게 살펴주시는데

우리 어머님..분명 호전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문세권 선생님 감사해요~!!!

다가오는 2020년에는

친정어머님과 아주 잠시 띄엄띄엄 진료실에서 반갑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새해에는 정말정말 많은 축복 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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